이상배씨는 산악인이자 모험가이다.
산악스키를 하며 패러글라이딩으로 전세계의 유명산 누비기도 한다. 1995년 겨울 백두산 정상에서 스키를 이용해 하산하는 등반을 했다.
▶ 백두산 천지에서 스키 하산 준비 중
1995년 백두산패러글라이딩 원정대장을 거쳐 1년 뒤 히말라야 초오유(8,201m) 패러글라이딩 원정대장을 지냈다.
▶ 백두산 장백폭포 패러글라이딩
2004년 5월에는 히말라야 포카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그 특유의 모험심을 만끽했다.
▶ 힘차게 이륙하는 이상배
▶ 다른팀의 아찔한 산악 패러글라이딩 날개짓
이상배는 산악환경가이기도 하다.
산악으로 세계 유명산의 환경을 훼손한 점을 속죄라도 하듯이 히말라야에서 산악인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산쓰레기를 수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이상배(왼쪽)와 청소등반대가 만년설을 깨고 쓰레기를 파내고 있다.
그는 지난2001년4월부터 2달간 에베레스트 청소등반에 참여했다. 일본의 노구치 겐 주도로 결성된 다국적 청소등반대는 중국의 학푸 체링,그루지아 기아 도르트라제,네팔 다와티시 등 5개국 산악인들이 참가했다.
작업에 참여한 셀파는 무려 34명.
이들은 에베레스트 티벳 방면의 북릉쪽에서 최고 8,300m까지 올라라 꽁꽁언 만년설을 깨고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 종류는 산소통,찢어진 텐트,가스,캔과 생활쓰레기 등 종류가 다양했다. 청소등반대는 수거한 쓰레기를 100여장의마대에 넣어 야크 85마리를 동원해 베이스캠프로 가져왔다.
▶ 산악인들의 수치스러운 흔적들
이상배는 2002년4,5월에도 노구치 겐의 주도로 이란,그루지아 산악인 등 4개 다국적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네팔 쪽인 동남 루트에서 산악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 류타로 하시모토 전총리와 함께
에베레스트 청소등반에서 일본 하시모토 전총리가 1970년대에 등정을 나섰다가 버린 산소통을 발견해 수거, 이를 전달해 그를 감격케 했다.
◎ 이상배 대장 등반 실적
1990년 미국 요세미티 암벽등반
1994년 말레시아 코카 키나발루(4,101m)등정
1995년 백두산 패러글라이딩 원정대장
1995년 백두산 스키등반
1996년 히말아야 초오유(8,201m)패러글라이딩 원정대장
1997년 킬리만자로(5,895m) 등정
1999년 히말라야 가셔브롬2봉(8,035m) 등정
2000년 에베레스트 등반
2001년 초모랑마 국제 청소등반
2002년 히말라야 로체(8,516m) 등정
2003년 히말라야 사가르마타 국제청소등반
2004년 아마다블람 원정대장
2006년 에베레스트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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