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7

수줍은 처녀산 히무룽 국내 초등 성공

이름도 생소한 히말라야 히무룽(7,126m)에 국내산악인 4명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등정을 했습니다. 히무룽 한국초등(初登) 주인공은 ‘2010 한국히말라야 히무룽원정대’ 대장 이상배(57),김성상(51),정수열(45),오행선(51·여) 등 4명입니다. 이번 원정에는 KNN 방송사에서도 2명이 참여해 영상을 담았..

슬픔을 이기고 다시 일어서라, 박 영 석

“에베레스트 남서벽 신루트 개척에 또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박영석의 '네팔 카투만두 선언'을 고국에 전합니다. 박영석 그가 누구인가?.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산악인.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하고 세계 7대륙 최고봉과 에베레스트, 남극, 북극을 포함한 3극점에도 도..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정사고 왜 일어났나

등정 시즌을 맞아 수백명이 정상도전에 나선 에베레스트에서 촉망받던 국내 산악인 2명이 눈사태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상돈이 한국인으로서 처음 에베레스트를 등정한지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유독 국내 산악계의 특별한 에베레스트 도전소식이 많았던 데다 이상배 대장이 ..

에베레스트 헬리콥터 이야기 (Ⅱ)

산악인들의 성역이자 네팔인들과 티베트인들에게 신앙과도 같은 에베레스트가 상업등반에 이용되는 헬리콥터의 요란한 소리에 시달려야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1만5천 달러만 주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바로 밟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상업 등정에 이용될 ..

눈물의 도중하차 -에베레스트 보지도 못하고 고산병으로-

'천성산 얼레지' 에베레스트 중턱에서 도중하차를 선택했습니다. 46살 내 나이가 너무 아까워서. 아직 단장이란 놈이 하산 중이라는 걸 알지 못하고 무지무지 기다릴 이상배 대장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2일 티베트 내남에 도착 한 후 계속되는 고산병에 견뎌내지 못하고 에베레스트에 ..